배우 이상엽이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출연해 우럭낚시에 도전한다.

25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이상엽이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하선과 함께 전남 고흥으로 우럭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상엽은 첫 등장에서 박하선이 대학 동문인 이덕화, 이경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고 “저는 이씨(氏)입니다”라며 어떻게 해서든 형님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애써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낚시 초보’인 이상엽은 평소 젠틀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엽은 고기를 잡으려다가 꿈틀거림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난간에 발을 올리는 등의 독특한 낚시 자세를 취해 이경규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생애 첫 우럭을 낚자 세상을 다 얻은 듯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손맛을 직접 느껴보니 엄청 집중하게 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이경규는 “되게 흥분하는 스타일이다. 호들갑 장난 아니다”라며 못마땅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했다.

이상엽은 “황금배지 구경이나 하고 가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고기를 잡아보니까 꿈틀거림을 다시 못 잊을 것 같다”며 낚시 매력에 흠뻑 빠진 심경을 털어놓는가 하면 “편입해서 다시 오겠습니다”라며 ‘대학 동문’인 이덕화, 이경규, 박하선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활약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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