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 노래 실력에 관한 세간의 소문을 해명(?)하며 최근 참여한 버스킹 소감을 밝혔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오는 28일 극장가를 찾아오는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을 앞둔 배우 김고은. 그는 정해인이 맡은 현우와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사랑을 이어가는 미수를 연기한다. 

영화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배경에 두고 사연과 신청곡이 반복되는 식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오늘 23일 JTBC '비긴어게인3'에 출연해 패밀리밴드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버스킹을 펼친 김고은과 정해인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높인다.

김고은은 "많은 분들이 제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며 "저는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건 힘들다. 노래방에서 하는 것처럼 나오지 않는다. 너무 떨린다"고 강조했다.

JTBC '비긴어게인3'을 통해 버스킹을 펼쳤던 상황에 대해선 "버스킹 했을 때의 기억이 없다"며 "정신이 너무 없었고, 이후 호응이 많았다고 들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땐 고요했던 것 같다"고 잔뜩 긴장한 채 노래했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비긴어게인3'에서 영화 '스타 이즈 본' 속 레이디 가가가 부른 엔딩곡인 'I'll Never Love Again'을 헨리와 함께 꾸민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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