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시리즈(KS) 5차전 시구를 맡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들이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김응용 전 회장은 1983년 해태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삼성 라이온즈 시절까지 총 10차례 KS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정규시즌 2천910경기에서 1천554승을 거뒀다.김성근 전 감독은 2천651경기를 지휘해 1천388승을 거두고 3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1승을 남겼다.LG는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김윤식의 5⅔이닝 1실점 역투와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대포 세 방 포함, 안타 17개를 앞세워 kt wiz를 15-4로 대파했다.9번 신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고, 대타로 나온 유망주 김범석도 중전 안타를 때리는 등 LG는 방망이 싸움에서 완승했다.1차전 2-3 역전패 후 2∼3차전 연속 역전승으로 전세를 뒤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가 류현진(36)이 올해까지 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노리는 자유계약선수(FA) 13명'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정후의 토론토행을 점쳤다.이 매체는 "MLB가 아닌 타 리그에서 뛴 선수들의 기량은 검증하기가 어렵지만 이정후는 우수한 선수"라며 "특히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는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022년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올해엔
2023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연일 1점 차 피 말리는 접전으로 끝나 짜릿함을 끌어올리고 있다.LG 트윈스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S 3차전에서 9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오지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kt wiz를 8-7로 따돌렸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끝난 KS 2차전도 8회에 터진 박동원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둬 두 경기 연속 드라마틱한 뒤집기 승리로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등정에 2승을 남겼다.kt가 KS 1차전에서 9회
kt wiz가 만원 관중과 함께 승리에 도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사무국은 1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LG 트윈스와 kt의 한국시리즈 3차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경기 시작 4시간 30분 전에 발표했다. 포스트시즌 기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의 만석은 1만7천600석이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3경기 내리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12경기 누적 관중은 22만148명이다.2015녀 1군 무대에 뛰어든 kt가 한국시리즈에 오른 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2021년 이후 2년 만이자
김하성의 실버 슬러거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을 코디 벨린저가 수상했다.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은 홈런(17개), 타점(60개), 도루(38개)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객관적인 지표에서 벨린저에게 밀렸다.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지난 6일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유틸리티 야수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은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일
티빙이‘APBC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3)’ 경기를 OTT 독점으로 생중계한다.APBC 2023은 아시아 대한민국, 대만, 일본, 호주 4개 국가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차 이내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 3명까지 출전하는 경기이다.APBC 대표팀 라인업으로는 지난 10월,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축 선수들이 총 집합해 더욱 관심이 모인다. 먼저 문동주(한화), 노시환(한화), 김혜성(키움) 등 뛰어난 기량을 입증한 선수들과 김도영(KIA), 오원석(SSG) 등 국가대표에 새롭게 발탁된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4회 2사 2, 3루 위기였다. 고영표 덕분에 승리했다."이강철 kt wiz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원정경기(3-2승)를 복기하면서 한 말이다.이강철 감독은 결승타를 친 문상철, 2이닝을 막은 불펜 손동현을 칭찬하면서 선발 고영표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오히려 승부처 위기를 잘 막은 고영표 덕분에 승리했다고 극찬했다.이강철 감독의 말처럼 고영표는 대단한 투구를 펼쳤다. 무엇보다 팀 자멸 위기를 극복해 냈다는 것이 컸다. kt는 이날 경기 초반 불
한국시리즈(KS)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던 kt wiz 문상철(32)이 팀 승리를 이끈 영웅이 됐다.문상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S 1차전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에 승부를 가르는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문상철은 1-2로 뒤진 2회초 공격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했다.상대 실책과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번트를 댔고, 타구는 포수 바로 앞에 떨어졌다. 명백한 실수였다. LG는 3루-1루로 공을 던져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고, 그 사이 1루 주자 배정대가
LG 트윈스와 kt wiz의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입장권이 매진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잠실구장 2만3천750석이 7일 오후 1시 30분에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올해 KS는 29년 만에 KS 우승을 노리는 LG의 스토리와 맞물려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건 이번에 네 번째다.포스트시즌 10경기 누적 관중은 17만8천798명으로 늘었다.
김하성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호명됐다.이는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한국인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하성은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내 만능 야수 부문에서 코리안 빅리거로는 최초로 황금 장갑을 끼었다
프로야구 kt wiz가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kt는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최종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잠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PO 1·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3연승의 '역싹쓸이'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저력을 뽐냈다. 역대 5전 3승제로 벌어진 PO에서 2패 후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kt가 세
MLB닷컴이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를 '곧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로 꼽았다. 이정후는 MLB닷컴이 선정한 2023-2024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톱 25명 중 13위에 뽑히기도 했다.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23시즌을 한국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보낸 선수 8명을 '빅리그 입성이 가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KBO리그 선수 중에는 토종 외야수 이정후와 외국인 투수 페디가 조명받았다.MLB닷컴은 "이정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 팀들에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이번 자유계약
사흘만 쉬고 선발 등판한 윌리암 쿠에바스의 투혼에 kt wiz 타선이 맹타로 화답했다.kt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4차전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1-2로 완파했다.홈 수원에서 1, 2차전을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창원에서 벌인 3, 4차전을 연거푸 따내며 5전3승제 PO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은 5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승리의 주역은 단연 쿠에바스였다. 10월 30일 PO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공 75개를 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리는 김하성이 2023 시즌을 돌아본다.오는 6일(월) 저녁 8시에 방송되는 ‘SPOTIME 하성, KIM POSSIBLE’은 스포티비(SPOTV) 손상혁 캐스터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펼쳐지며, 메이저리거 김하성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어썸 킴’ 김하성의 솔직 담백한 입담이 공개된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형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포지션이 2루수로 변경됐다. 이에 김하성은 “어릴 때부터 유격수를 봐왔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고 제일 잘할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올랐다.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하성과 함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 등 4명의 선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 경쟁을 펼친다.앞서 실버슬러거는 한 시즌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하성은 올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
kt wiz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차전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꺾으며 기사회생했다.홈 수원에서 벌인 1, 2차전을 모두 내줘 5전 3승제의 PO에서 벼랑 끝에 선 kt는 3차전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2020년 한국시리즈(KS) 4차전부터 올해 PO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PS) 9연승 행진을 벌여 해태 타이거즈가 1987년 PO 4차전부터 1988년 KS 3차전까지 달성한 역대 KBO PS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NC는 이날 패배로 신기록
플레이오프 3차전 입장권이 매진됐다.2일 오후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2023 한국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진행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날 "PO 3차전 입장권 1만7천400장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찬 건 이번이 두 번째다.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 누적 관중은 12만319명이다.
NC 다이노스가 2023년 가을 야구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시리즈(KS) 진출을 향해 또 한 걸음 전진했다.NC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wiz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5전 3승제 PO에서 1, 2차전을 연거푸 쓸어 담은 NC는 1승을 추가하면 통합우승을 달성한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KS 무대에 오른다.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PO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건 17차례였고, 이 가운데 15번(88.2%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불방망이로 kt wiz를 꺾고 올해 가을 야구 5연승을 질주했다.NC는 3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막을 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를 난타하고 13안타로 경기를 주도해 9-5로 kt를 눌렀다.NC는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8%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31일 같은 장소에서 PO 2차전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2번 중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