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이저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가 내일(28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누구도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다. 두 팀은 각 소속 리그 하위 시드로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상위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2023 MLB 우승을 걸고 맞붙게 됐다.28일 오전 9시3분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애리조나는 잭 갤런이,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가 나선다. 이번 가을 ‘언더독’의 매서움을 보였던 두 팀간 월드시리즈는 스포티비 프라임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 다이노스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 랜더스를 무너뜨리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NC는 25일 안방인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SSG를 7-6으로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PO행 티켓을 잡았다.NC는 정규리그 2위 kt wiz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1차전을 벌인다.두산 베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올해 가을 야구 4연승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가 공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사무국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 참가 4개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이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 나라 프로야구 유망주가 참가하며, 출전 자격은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리그 구단 입단 3년 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29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와일드카드 3명이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중 박영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수원으로 향하는 구부능선을 넘었다.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3으로 제압했다.인천에서 치른 준PO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NC는 1승만 보태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kt wiz와 맞붙는다.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펼쳐진 14번의 준PO에서 1∼2차전을 거푸 잡은 8팀 중 6팀(75%)이 PO에 진출했다. 2승 후 3연패로 역싹쓸이를 당한 팀은 2010년
SSG 랜더스 강타자 한유섬(34)이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한유섬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한유섬은 NC 선발 송명기의 몸쪽 낮은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게 한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송명기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던 한유섬은 6회 타석에서 다시 펜스를 넘겼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삼성라이온즈 김현준 선수의 팬클럽 '쭈니쭌'이 김현준의 21번째 생일(10월 11일)을 기념해 후원금 2,001,011원을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에 전달했다.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팬클럽 '쭈니쭌' 관계자는 "김현준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여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 아동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김현준 선수처럼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희영 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야구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김남주가 프로야구 SSG 랜더스 팀의 ‘승리 요정’으로 나섰다.에이핑크 멤버 김남주는 22일(오늘) 오후 2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해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지난 4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의 시구자로 나서 생애 첫 시구를 했던 김남주가 다시 한번 SSG 랜더스의 홈 경기 시구자로 다시 찾게 된 것.지난 시구 당시 김남주는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의 메이저리그 테마송이었던 에이핑크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56)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1군 지휘봉을 맡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는 20일 "제21대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며 "3년 총 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로 뛰었다.은퇴 직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두산 감독으로 부임해 2022시즌까지 지휘했다.두산에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NC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4-9로 역전승했다.NC는 5위 두산을 1차전에서 꺾으며, 2차전을 벌이지 않고 준PO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에 NC는 22일부터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와 5전3승제의 준PO를 치른다.강인권 NC 감독은 사령탑으로 치른 첫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했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첫 포스트시즌 경기의 승장으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월드시리즈를 향한 양대 리그 네 팀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패로 몰렸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NLCS 3차전은 20일 오전 6시 7분(한국시간)부터 시작되고, ALCS 4차전은 같은 날 오전 9시 3분부터 펼쳐진다. 챔피언십 시리즈 전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온,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84% 확률을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8일
KBO과 2024 시즌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4차 이사회를 열고 "ABS와 피치클록 도입 시기를 2024시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O는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정교함과 일관성을 갖게 됐고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전달되는 시간도 단축됐다"면서 "KBO리그에 도입하면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피치클록의 경우 먼저 시행해 경기 시간을 단축한 미국프로야구(MLB) 사례를 참고했다"며 "KBO리그 투수들의 평균 투구 인터벌을 전수조사했고 평균 견제 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60) 감독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류중일 감독을 APBC 2023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는 "프로 선수가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유망주 위주로 팀을 구성한 건 항저우 대회가 처음이다.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세대교체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APBC 역시 유망주가 출전하는 대회로 아시안게임에 이은 연속성 측면에
2023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판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규시즌 4위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좌완 태너 털리(28)를 낙점했다.태너는 지난 8월 테일러 와이드너(현 삼성 라이온즈)의 대체 선수로 NC에 합류해 11경기 64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활약했다.201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태너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통산 159경기에서 44승 51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냈다.와
야구의 올림픽 복귀가 확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141차 총회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하고, IOC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5개 신규 종목 추가를 압도적인 표로 가결했다.야구·소프트볼, 스쿼시,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5개 종목의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반대한 IOC 위원은 투표 참가자 90명 중 2명에 불과했다.이로써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열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빠진 야구는 7년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을 마치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하성은 "지난해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던 것 같다"라며 한 시즌을 돌아본 뒤 "시즌 막판엔 성적이 떨어져 아쉬움도 남는다"라고 밝혔다.그는 "미국 현지에서 (개인 코치인) 최원재 코치님과 많은 훈련을 통해 타격폼을 수정한 것이 장타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있기에 비시즌에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김하성은 올 시즌
프로야구 kt wiz가 올 시즌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이강철 감독과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kt 구단은 11일 "이강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강철 감독은 2026시즌까지 kt 지휘봉을 잡는다.이 감독은 SSG 랜더스 김원형 (3년 총액 22억원) 감독, LG 트윈스 염경엽(3년 총액 21억원) 감독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았다.2019년 kt의 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 감독은 그해 구단 최초로 70승 돌파와 5할 승률을 이끌었다.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20승과 탈삼진 200개 위업을 이뤘다.페디는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벌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6개를 곁들여 6이닝을 산발 7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NC는 페디의 역투와 3회 제이슨 마틴의 왼쪽 펜스를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페디는 1회 선두 타자 최인호를 삼진으로 낚은 뒤 2회 1사 후 채은성을 제물로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올해 NC 유니폼을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야구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에서는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개 종목의 대회 정식 종목 추가를 건의했다"고 전했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추가 종목으로 추천한 5개 스포츠는 야구·소프트볼,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스쿼시다.IOC는 "집행위원회의 검토 후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141차 IOC 총회에서 5개 종목의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
‘용호쌍박’ 박찬호X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 듀오의 ‘맛있는 해설’과 함께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앞서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대4 완패를 맛봤던 대한민국은 설욕전에 성공하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야구 4연패를 거머쥐었다.우천으로 인해 30분 지연된 이날 경기는 2회 초 타자 김주원의 선취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됐다. 쏟아지는 빗줄기와 한국의 선취점 덕에 대만은 위축됐다.박찬호 위원은 “대만이 전과 완전히 다른 플랜을 가지고 나왔는데 잘 먹
문동주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동주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에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어릴 때 아버지가 아시안게임 코치로 다녀오셨고, 그때부터 항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라며 "그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이어 "가족들, 팬들, 야구팬들, 특히 한화 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