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기대주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의 연속골을 앞세워 2024년 첫 공식전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이 경기는 2024년 벨호의 첫 번째 공식전이다. 체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8위로 우리나라(20위)보다 낮다.페어와 최유리(버밍엄 시티)를 투톱으로 배치한 벨 감독은 지소연과 조소현(버밍엄 시티)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을 중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라이프치히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몰아넣은 케인 덕에 라이프치히에 2-1 승리를 거뒀다.뮌헨은 앞서 리그에서 21라운드 레버쿠젠 원정, 22라운드 보훔 원정에서 잇따라 패했다. 이 두 경기 사이에 치른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A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도 0-1로 져 공식전 3연패 중이었다.독일의 '절대 1강' 뮌헨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절묘한 침투 패스를 선보이며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완승을 이끌었다.즈베즈다는 24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FK 추카리치키를 3-0으로 격파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한 데다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후방에서 공을 잡더니 단숨에 하프라인을 넘어 전진한 황인범은 상대 포백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미드필더 배준호(21)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폭발했다.'영건) 배준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지던 전반 41분 만회골을 넣었다.스토크시티 루이스 베이커가 시도한 프리킥 직접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배준호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로 이적한 배준호의 데뷔골이다.이 골로 배준호는 리그 공격포인트를 4개(1골 3도움)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 달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1일 첫 회의와 달리 별도의 언론 브리핑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축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16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홍준표 대구 시장이 손흥민-이강인의 극적인 런던 화해에도 다시금 이강인(23·PSG)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앞서 아시안컵 요르단컵 경기 전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 '하극상' 논란이 벌어졌을 때 무능·무책임한 클린스만 감독과 더불어 인성 문제를 거론하며 이강인을 연이어 강도 높게 비판했던 홍 시장은 지난 21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게시판에서 이강인의 인성에 대해서 직격탄을 날렸다.청문홍답 게시판에서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화해를 했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이강인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에서 선수 간 괴롭힘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당사자들을 불러 소명을 들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상벌위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된 페퍼저축은행 A 선수와 피해자인 후배 선수 B씨의 소명을 들었다.두 선수가 주고받은 소셜미디어(SNS) 대화 자료 등이 상벌위에 제출됐고 위원들이 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A 선수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 결론내지 못했다.상벌위원들은 "양측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길고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페퍼저축은행은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2(23-25 24-26 25-22 27-25 15-9)로 역전승했다.페퍼저축은행의 승리는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 이후 무려 105일이자 24경기 만이다. 이로써 올 시즌 31경기 만에 시즌 3승째를 따내고 승점 10(3승 28패) 고지를 밟았다.페퍼저축은행이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경신되던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도 '23'에서 가까스로 멈췄다
KBO는 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2024 프리미어 12,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류중일 감독은 다음 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는 23일, 국내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2024 공식 유니폼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3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판매되는 제품은 오렌지와 화이트, 다크 그레이, 그레이 스트라이프 등 총 4종의 한화이글스 어센틱 유니 폼이며, 기간은 3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얼리버드 기간 내 구매한 모든 고객은 대상 유니폼에 한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한화이글스 홈 경기 티켓, 사인 유니폼, 사인볼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스파이더 마케팅 관계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첫 시범경기에서 100% 출루했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안타 1개, 볼넷 1개를 기록했다.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5회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올해 시범경기의 문도 가장 먼
일요일 밤,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셰필드를 상대로 홈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를 맛본 황희찬은 홈에서 리그 11호골에 도전한다. 셰필드가 이번 시즌 최다 실점(65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황희찬의 득점 여부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PL 26R 울버햄튼 대 셰필드 경기는 25일 밤 10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순위 반등을 노리는 울버햄튼이 홈에서 셰필드를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셰필드에 패배한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23일 한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떠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다년 계약 제의도 받았지만, 그걸 수락하면 40살이 돼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겠더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최대 1년이었다.그는 한화와 계약 기간 8년에 대해 “책임감도 생기고, 8년을 다 채우면 한국 최고령이 되는 거니까 그 부분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자부심도 생긴다”라고 밝혔다.또 다시 태극마크를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에 역전패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FIBA 랭킹 51위)은 22일 호주 벤디고의 레드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71-85로 졌다.2025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리는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 6개국 중 4개국도 본선에 합류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가 두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축구협회는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회의는 미디어 브리핑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축구협회는 새 대표팀 감독을 뽑기 위해 전력강화위 개편에 나섰고, 지난 20일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대신할 수장으로 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뽑았다.지난 21일 열린 첫 회의에서 전력강화위는 3월에 예정된 2
22일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해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6)에게 토론토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한화 복귀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구단 SNS를 통해 한글로 "류현진 선수, 고마웠어요. 토론토에서의 코리안 몬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라고 올렸다.류현진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총액 8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류현진은 4시즌 동안 60경기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2022년 시즌 도중 왼쪽 팔꿈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22일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KBO 복귀를 알렸다. 류현진은 계약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일본 오키나와에 마련된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돼있던 류현진은 국내 무대 복귀를 위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받았다.앞서 한화는 류현진에게 '4년 기준 총 170억원+α'를 제시했다. 170억원은 모두 보장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 170억원은 총액과 평균 연봉(42.5억원) 모두 KBO리그 최고 규모다.류현진은 2006년 한화 소속으로 KBO리
토요일 밤,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풀럼의 PL 26R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반면, 풀럼은 ‘천적’ 맨유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 좋은 폼을 보이는 호일룬과 무니즈의 득점 여부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맨유가 09-10시즌부터 이어져 온 풀럼전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근 맨유의 기세가 무섭다.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전 대회를 포함하면 7경기에서 6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 무득점의 부진을 씻어내고 득점포를 가동한 호일룬
손흥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프리킥 역전 결승골이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터진 총 132골 가운데 '최고의 골' 후보 8개를 추려 '골 오브 토너먼트'를 뽑는 팬 투표를 시작했다.후보에 오른 8골 가운데 손흥민이 호주와의 8강전에서 꽂은 기막힌 오른발 프리킥 결승골이 후보군에 포함됐다.손흥민은 지난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14분 페널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한국시각 23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시범경기는 김하성,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2연전을 갖는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5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뉴욕 메츠에 둥지를 튼 최지만의 활약 역시 주목되는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메이저리그 4년 차가 된 ‘어썸 킴’ 김하성은 이번 시즌 다시 유격수로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