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국내여행객들은 바가지요금으로 분노했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가 '국내여행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줄 국내여행 바가지 할인 특가전을 진행한다.

■ 티웨이항공 제주항공권 990원

가을여행은 역시 울긋불긋 물드는 제주도가 제격이다. 웹투어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편도항공권을 990원부터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총 금액이 990원이다. 특가를 놓쳐도 아쉬워하기엔 이르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권과 숙소 2박, 렌터카가 포함된 자유여행 3일을 15만원대, 제주신라호텔 2박이 포함된 자유여행을 33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 계족산 황톳길 당일여행

흙 밟을 일이 없는 요즘, 맨발로 고운 황토를 밟으며 숲 속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계족산에는 무려 14km에 이르는 황톳길이 조성돼 있다. 물론 코스를 완주하는 것은 아니고 1~2시간 정도 쉬엄쉬엄 걷는다.

사진=계족산 황톳길.

코스 곳곳에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 있으니 마음 편히 황톳길을 즐겨보자. 점심식사는 1인당 1만원씩 제공되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대전 중앙시장 청년몰에서 진행된다. 다음 코스로 영화 ‘변호인’ 등을 촬영한 옛 충남도청과 소제동 철도관사촌을 방문한다. 철도관사촌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근대건축물로 현재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상품 가격은 1만원대부터 시작한다.

■ 영국 여왕도 다녀간 안동 1박2일

조선시대의 전통과 문화가 고스란히 전해 내려오는 안동.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안동의 명소를 만나보자. 20년 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방문한 봉정사와 안동하회마을을 먼저 들른다. 안동중앙시장에서 자유 식사를 하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주한 병산서원 구경 후 안동의 별미인 헛제삿밥을 맛본다.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월영교 걷기 코스도 있다. 호텔 숙박 후 퇴계 이황선생의 발자취가 남은 도산서원 구경 후 안동체험마을에서 친환경 우리밀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경북 봉화에서 봉성돼지숯불구이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안동의 자연과 건축물, 문화, 맛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가격은 12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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