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센 언니’들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아나운서 최원정과 배우 김가연이 새롭게 코멘테이터로 출연해 김구라, 서장훈 그리고 등하원 도우미로 다시 나선 황치열과 함께 생생한 육아 토크를 나눌 예정.

최원정은 아이가 어렸을 때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 육아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보게 되었고 이제야 아이들이 예뻐 보인다며 시작부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동현이가 중1까지는 귀여웠다고 하는 김구라에게 “그땐 동현이가 돈 벌어오고 하니까”라 하는가 하면, 황치열을 향해 “저 분은 다시 이 프로 안 나오시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오셨네요”라고 돌직구를 던진다고.

19세 나이 차이가 나는 두 딸을 둔 ‘센 언니’ 김가연은 첫째를 키울 때와 달리 둘째 때는 아기피부관리 용품이 다양해졌지만 노안으로 인해 확인이 어려워 매직으로 크게 써서 구분해야 했고, 정신력으로 체력을 이겨내야 했다며 늦둥이 육아의 힘든 점을 토로했지만, 둘째가 너무 예뻐 남편을 버렸다고 할 정도로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김가연은 콘서트에 연상 팬들이 많이 온다는 황치열에게 “연상과 연애해 본 적 있어요?”라고 돌발 질문을 해 황치열을 당황시켰다.

최원정과 김가영의 돌직구가 폭발, 스튜디오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9회는 오는 7일(토)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