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 하승진이 출연하는 '인체 탐험 거인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승진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지인이 경기장에 친구를 데리고 왔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경기 후 밥 먹고 연락처를 받았다. 근데 뜨뜻미지근했다"며 "저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생각에 매주 수요일 10시 반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연락을 하고 싶어도 꾹 참았다. 그렇게 5주동안 수요일 10시 반에 연락을 했다. 마지막 6주째 전화를 안 했다. 그랬더니 11시에 전화가 왔다. 오빠 왜 전화안하냐고. 그렇게 그날 새벽 3시까지 통화하고나서 연애를 하게 됐다"고 전략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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