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9차사건 목격자가 이춘재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를 집중조명했다.

이날 제작진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을 목격자를 만났다. 그는 "20번은 수사관을 만났다. 근데 그 사람들이 유도 심문을 하는데 매일 똑같은 말만 하느냐. 이 사람은 머리가 기가 막힌 범죄자라고 하더라. B형인줄 알고 나를 취조했는데 나는 A형이었다"고 했다.

9차 사건 당시 이천을 다녀온 후 뉴스를 보던 중 그저께 본 여자애를 봤다는 목격자는 "그저께 본 여자애였다. 수사 본부에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얼굴을 못 봤다. 근데 여자가 얼굴을 돌렸다"고 했다. 제작진은 그에게 이춘재의 사진을 보여줬다.

목격자는 범인을 세번 목격했다며 "언젠가는 마추치겠지 생각했다. 다방 문 앞에 세명이 앉아있었다. 특별본부수사가 있는 곳인데 그 중에 한 명이었다. 그때 경찰들에 '저 사람이야'라고 했다. 양복은 회색, 순모를 입었었다. 저 사람이라고 했는데 경찰이 우리 직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끝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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