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계좌한눈에 서비스로 여러 증권사 계좌에 있는 돈까지 찾을 수 있게 됐다.

26일부터 본인 명의의 계좌 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내계좌한눈에’를 통해 주식 투자자들도 여러 증권사 계좌에 있는 돈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찾을 수 있게 된다.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모든 금융권의 계좌를 조회하고 정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 마련된 셈. 다만 사망자의 계좌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서만 금융채권·채무·연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계좌서비스를 통한 증권사 정보 조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행된다. 22개 증권사를 통해 주식, 펀드 등을 거래하는 개인 투자자가 개설한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가 서비스에 해당된다.

또 내계좌서비스를 통할 경우 50만원 이하 잔액으로 1년이상 미거래 계좌는 온라인상으로 바로 해지·이전할 수 있다. 소액·비활동성 계좌 중 주식·펀드 등이 없고 잔액만 있는 계좌는 해지 후 다른 활동성 계좌로 잔고를 옮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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