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프로가 상간녀로 오해 받는데 대해 남편의 불륜을 주장한 전직 지상파 아나운서가 해명에 나섰다.

3일 남편인 영화사 대표 B씨와 여자 프로골퍼 C씨의 불륜을 주장한 전직 지상파 아나운서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상간녀의 화살이 엉뚱하게도 프로골퍼 이수진을 향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픽사베이

A씨는 “상간녀를 상간녀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프로골퍼 이수진이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 그는 이 소송과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B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며 “주장한다고 모든 게 사실은 아니다”라고 반박에 나섰다. A씨는 “남편이 엄연한 유책배우자이지만, 나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B씨는 이혼 소송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상간녀 C씨에 대해서는 “억울해하고 있다. 나랑 아는 사이고 같이 밥을 먹었단 이유로 그렇게 주장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C씨는 물론이고 자신 역시 A씨 거짓주장의 피해자라고 항변했다.

상간녀 루머에 휘말린 이수진프로 역시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아무 상관도 없는 내가 댓글과 블로그 등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며 이미 경찰서를 찾아가 수사를 요청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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