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강하늘의 본격 ‘썸’이 시작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강민경/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는 진격의 용식(강하늘)에게 썸을 허용하는 동백(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시청률은 11%(1부), 13.1%(2부)를 나타내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치부책을 들고 규태(오정세)를 고소하겠다며 나타난 동백. 자영(염혜란)은 지금까지 동백을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규태를 고소한다면 무료로 변호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동백 역시 규태에게 “옛날의 동백인 죽었어요”, “앞으로 까불지 마세요”라며 단단히 경고를 했다.
용식은 자신에게 썸을 허락한 동백에게 “이왕 썸타는 김에 저한테 지분 하나만 주시죠”라며 좋은 날은 아들 필구(김강훈)와 함께 하고, 기분 잡친 날, 속 다친 날, 기차역 가고 싶은 날은 그녀 인근 400m 안에서 항시 대기 중인 자신과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간 가장 숨기고 싶었던 필구 아빠 종렬(낌지석)을 용식이 알게되며 신경전이 벌어졌다. 용식이 계속해서 종렬을 의식하자 동백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용식은 절친 승엽(이상이)의 누나(김모아)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며 비밀을 ‘맞교환’했다.
용식은 까불이를 잡기 위한 본격수사에 돌입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을 근거로 옹산 내 260mm의 발 사이즈를 가진 사람의 현황을 조사하라는 지시에 용식은 직접 전면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옹산 토박이 게장골목식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뾰족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이런 용식의 행보가 까불이의 심기를 건드린 걸까. 더 대담한 방식으로 동백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까멜리아의 벽에 빨간 글씨로 큼지막하게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어”라며 경고 메시지를 남긴 것.
한편 시청자들은 이날 까멜리아에서 까불이의 흔적이 발견될 때마다 공교롭게도 현장에 있었던 외부인이자, 용식의 친구 흥식(이규성)을 의심하며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동백꽃 필 무렵’ 15-16회, 오늘(10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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