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2’가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일 방송된 Mnet ‘러브캐처2’에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남자 캐처들이 여자 캐처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신청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진은 송세라, 장연우는 김소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러브캐처로 정체가 밝혀진 김인욱이 김가빈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뒤이어 정찬우가 등판했다. 이날 남자 캐처들은 원하는 데이트 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여자 캐처들을 기다렸다.

김가빈은 정찬우와 먼저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서면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 막바지에 이르자 정찬우는 “그냥 호감 말고 진짜 좋아한다”며 김가빈에게 돌직구 고백을 던져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캐처들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나고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캐처들에게는 최종 선택 전 정체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2명의 캐처가 정체를 바꿨다는 놀라운 결과는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시켰다.

정찬우와 김인욱에게 선택을 받은 김가빈. 그녀는 김인욱을 지나쳐 정찬우에게 향했고, “같이 돌고래 봐야지”라며 상자를 전달했다. 그러나 정찬우가 머니캐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노력하느라 힘들었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정찬우는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승자의 차가운 웃음을 보이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연애 심리 서바이벌 Mnet '러브캐처2'는 단순 연예 예능의 재미를 넘어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거듭되는 반전, 신동엽을 필두로 한 왓처들의 입담, 매력이 넘치는 10인 캐처 등 다양한 흥미 요소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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