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개 키우는 방법이 개를 사망에 이를 지경까지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울산 한 지역에 아파트 주민들과 동물사육장을 만든 할머니와의 문제가 드러났다.
개 짖는 소리, 닭 울음 소리로 소음공해에 시달린 주민들의 호소에도 할머니는 주민들이 너무하다고 화를 냈다. 그는 제작진의 취재마저 거부했다. 할머니는 “이럴 거면 산에 들어가서 살지”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할머니가 개들을 키우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수의사는 “밖에 노출된 개들은 겉으로 보이는 피부 질환도 있지만 사상충에 걸리면 죽을 수 있다”고 전했다.
개 한 마리가 심장사상충에 걸렸다. 수의사는 할머니에게 “주사 한 대 맞는다고 낫는 병이 아니다”며 “한 마리가 전염병에 노출되면 다 사망할 수 있다. 예방도 잘 안 됐고 질병에 많이 노출된 환경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병들까 싶어서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있다”며 자신만의 방법을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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