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공연가를 수놓을 신작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첫 티켓오픈을 맞아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쇼노트 제공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엘비스 프레슬리 임퍼스네이터(유명인을 흉내내는 예능인)인 케이시의 좌충우돌 드랙퀸 도전기를 사랑과 열정, 넘치는 유머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프로필 사진은 캐릭터별 특징을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지만 결국 눈부신 디바로 변모하는 주인공 케이시 역은 박은석 강영석 이상이, 케이시의 멘토이자 기품 있는 ‘왕언니’ 드랙퀸 트레이시 역은 성지루 백석광, 트레이시의 동료인 드랙퀸 렉시로는 신창주 송광일, 케이시의 사랑하는 아내 조 역은 유주혜 박희정, 케이시가 일하는 바의 사장 에디 역은 김승용이 맡았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떠오르는 미국 극작가 매튜 로페즈의 작품으로, 2014년 미국에서 초연되어 현재까지 현지 40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상연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의 주요 시상식인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루실로텔상 등에서 연기상, 의상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조명상, 분장상 등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한국 초연은 올해 ‘창작플랫폼-연출가’로 선정돼 차세대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신유청이 맡는다. 오늘(22일) 오후 2시 티겟 오픈이 이뤄지며 11월27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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