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가 10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맛')에서는 더 자두 출신 배우 강두가 맞선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 만남에 앞서 강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고싶은 것을 하는 편"이라는 강두는 더 자두를 그만 두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10년차 배우"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어떤 신에서 박수를 쳐주면 그게 좋았다"는 강두는 "10년만 해보자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까지 했던 일 중 제일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생활비는 "1500원 이하일 때도 있다"며 일이 없어 짠내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두는 이날 편의점에서 1500원짜리 커피와 자신의 단골 중국집에서 3900원짜리 자장면을 먹으며 평소보다 과소비(?)를 했다.

강두는 "연애는 하고 싶다. 가끔 외롭다. 근데 외로운 것을 즐겨야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