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 아니고 피오’ 예능 재간둥이가 등판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연출 박창훈, 김선영) 75회에서는 피오와 매니저의 일상이 첫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어색하게 바라보는 피오의 모습이 담겼다. ‘신서유기’, ‘대탈출’ 등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피오는 최근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전참시’에 출연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 대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드러낸 것.

알고 보니 피오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홀로 출연하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다고. 카메라를 향해 혼잣말을 중얼거리는가 하면, 매니저를 힐끔거리는 등 경직된 모습을 나타냈다. 급기야 “어떻게 찍으세요, 다들?”이라며 다른 출연자들은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며 진땀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피오 매니저는 피오가 93년생이 아니라 93학번 같다며 그의 남다른 감성을 제보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특히 매니저는 피오가 휴대폰으로 전화, 문자만 할 줄 아는 것 같다면서 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피오의 반전 일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카메라와 낯가리는 예능 대세 피오의 모습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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