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고인의 명복’이 드라마화 된다.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고인의 명복’(글 조주희, 그림: 유노)이 드라마로 옮겨진다. 25일 웹툰 ‘고인의 명복’을 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제작사 스튜디오N과 최근 드라마화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인의 명복’은 소꿉친구였던 병원집 아들과 장례식장집 딸이 성장하여 각각 죽은 자의 혼을 되돌리려는 자와 죽은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려는 자로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을 주요 소재로 다루며 한국형 미스터리 판타지를 그려나감으로써 화제가 되고 있다.

동양적인 소재를 통해 국내 연재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으로도 수출이 되어 연재 중이다. 특히 웹툰의 영상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스튜디오N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년 원작자인 조주희는 ‘키친’, ‘밤을 걷는 선비’ 등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밤을 걷는 선비’는 2015년에 동명의 드라마로 옮겨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면서 스토리텔러로서 대중성과 더불어 작품성을 공인받았다. 그림을 맡고 있는 여노 역시 ‘앰버’, ‘하울링’ 등을 네이트, 다음 등에 연재했으며, 대한민국창작문화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13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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