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무명시절의 설움을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분'(이하 '유스케')에는 뉴이스트, 린, 카더가든과 10주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준일이 출연한다.

올해 데뷔 8년 차를 맞았지만 뉴이스트는 '유스케'에 첫 출연이다. 이들은 "꿈에 그리던 무대"였다며 신인 못지않은 자세로 녹화에 임했다. 

뉴이스트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서 101 시즌2'에 JR, 백호, 민현, 렌이 출연하며 실력을 입증 받은 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그룹인 뉴이스트가 데뷔 6년 차 때까지 겪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금전적 문제로 무대 장비를 사용하지도 못했다는 이들은 데뷔 2611일 만에 완전체 첫 1위를 했다고 밝혔는데, "데뷔하고 1위를 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그룹"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JR은 첫 1위 후 겪었던 아버지와의 웃픈(?)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뉴이스트는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더 좋은 음악으로 감동을 드릴 것"이라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신곡 '정말 헤어지는 거야'를 발표한 린은 피처링에 함께한 싱어송라이터 죠지와 이번 출연했다.

린은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연의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를 선보였다. 그는 원조 OST 여왕으로서의 스웩을 선사하며 원곡 뺏기 스킬을 시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유스케'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열일곱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정준일이 출연했다. 정준일은 최근 작업한 권진아와의 신곡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에 대한 소감을 밝혔는데, 오랜만의 듀엣곡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주 정준일은 린의 '...사랑했잖아...'를 택했다. 특히 이 곡은 린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20대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곡이기도 하다. 앞서 린이 '유스케'에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바. 정준일은 예상치 못한 원곡 가수의 출연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린은 "리메이크 소식을 듣자마자 흔쾌히 허락했다"며 정준일의 새로운 '...사랑했잖아...'에 대한 무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스케'는 오늘(25일) 24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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