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정오 글로벌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의 저작권료 공유가 뮤지코인을 통해 공개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3월 K팝 걸그룹 최초 도쿄돔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후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요청에 따라 내년 3월 도쿄돔 추가 공연이 진행 예정인 가운데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을 통해 팬들에게 트와이스 데뷔 곡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료 공유는 단순 소장하는 일반 굿즈와 달리 팬들이 옥션 참여로 곡의 가치를 높여 곡에 대한 애정도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저작권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는 저작권 보호기간에 따라 팬들은 이번 공유 옥션을 통해 트와이스의 데뷔곡을 평생 기념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국내 원톱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 가수 아이유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옥션 당시, 팬들은 “갓 아이유!, 아이유는 무엇을 해도 멋있다, 항상 좋은 것은 나누려고 하는 것에 인성이 보인다, 훌륭하다!, 역시 급이 다른 아티스트다!”며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작곡가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트와이스 ‘우아하게’ 공유 옥션은 오늘 정오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팬들은 옥션에 참여한 만큼 저작권을 공유한 작곡/작사가를 후원하며 지분을 소장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보유한 지분만큼 저작권료 수익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뮤지코인은 앞서 god, 뉴이스트, 워너원, 모모랜드, 갓세븐, 임창정, 이선희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옥션으로 히트곡과 더불어 숨겨진 팬 애정 곡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그 외에도작곡/작사가들과 밀착 소통하는 살롱데이트 등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해 음악 생태계의 새로운 관계확장을 만드는 문화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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