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내년 결혼설이 제기됐다.

30일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건모 결혼설을 보도,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의 예비 배우자는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아직 청첩장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주위 스태프들은 결혼 소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건모가 유학을 다녀온 피아니스트와 진지하게 만난다는 얘기는 이미 들은지 꽤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월 3일 방송 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혼설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결혼 소식을 전하려고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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