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의 성격을 소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출연한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영화 촬영을 통해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를 처음 봤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세 사람의 성격을 차례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그는 "작품을 하다 보며 호감 가는 배우들이 있지 않나"라며 "그 목록에 있는 분들"이라고 세 동료 배우를 소개했다. 이어 권상우는 김희원에 대해 "깔끔했다. 깐깐한 미식가 스타일"이라고 했다. 서장훈도 "(김희원이) 연기할 땐 얄밉게 보였지만 오늘 보니까 댄디하다"라고 의외의 모습에 놀랐다. 김희철도 "몸매도 좋고 비율도 좋다"라고 김희원을 칭찬했다. 

이어 권상우는 막내 김성균을 "성격이 좋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허성태에 대해 "내성적이지만 연기만 하면 몰입을 잘한다"라고 연기력을 극찬했다. 그러자 허성태는 권상우에게 "강아지 같은 솔직 담백함이 있다"라며 "첫 만남에서 번호를 주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이 놀자고 연락했다"라며 친화력 좋은 성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