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진이 비행기 추락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증언했다.

사진=SBS '배가본드'

2일 오후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는 비행기 부기장 김우기(장혁진)가 추락 사고에 대해 법정에서 증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드워드 박(이경영)은 김우기에게 "오상미(강경헌)씨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증인은 그 사실을 알고 있냐"라고 물었고 김우기는 "제 아내가 기자회견때 했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에게 사주한 곳은 다이나믹사가 아닌 존엔마크사라고 했다. 

변호사 홍승범(김정현)이 증거가 있냐고 캐묻자 김우기는 "증거가 있다"라며 존엔마크사 마이클 부사장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500만 달러를 송금한 사람이 마이클 부사장이다"라고 말하며 증언을 마쳤다. 이에 유가족들은 분노로 들끓었다. 

최종 판결에서 다이나믹사에게 115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또, 존엔마크사는 테러 혐의로 형사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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