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을 표방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이 콘텐츠 영향력 지수 2위에 신규진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VIP’는 팀원들은 물론, 모두가 부러워하는 나정선(장나라), 박성준(이상윤) 부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다. 첫 회에는 나정선에게 “당신 팀에 남편 내연녀가 있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불륜 사실이 들통났고, 나정선은 이때부터 여자 팀원들 모두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의심의 눈초리를 드리웠다.

이에 높인 몰입감으로 시청자들 역시 ‘이상윤 여자’ 찾기에 나서며 매회 폭발적인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결과 10월 5주차(2019년 10월 28일 ~ 2019년 11월 3일) 콘텐츠 영향력지수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서 드라마 부문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시청률은 3%대지만 김혜윤, 로운, 이재욱 등 차세대 스타들을 기반으로 1020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은 막바지로 이야기가 치달을 수록 ‘까불이 찾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동백(공효진), 용식(강하늘)의 러브라인 채색이 한결 더 짙어지며 ‘인생 로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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