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익스(EX) 이상미가 23일 결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한다.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상미는 이날 고향인 대구의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랑은 네 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상미와 예비신랑은 힘든 시기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미는 지난 8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며 같 “알고보니 같은 학교 동문이었다. 나보다 네 살이 어렸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미는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제가 활동을 그리 활발히 한편이 아니었어도 저를 만나면 제 음악을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시는 분들 덕에 여태 힘을 얻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잘 치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함께 행복해요 우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6년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 새 출발을 하는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아 주목받았다. 최근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TV조선 ‘모란봉클럽’, 팟캐스트 ‘매불쇼’, EBS ‘별일 없이 산다’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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