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에 따르면 앱을 설치하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장소에 방문 후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탬프 인증이 완료된다. 숙박 앱 고코투어가 대한민국 테아여행 10선 중 제 2권역인 강원도 지역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을 위해 주요 추천 관광지를 소개했다.

사진=고코투어 제공

# ‘모래시계’부터 ‘남자친구’까지? 드라마 명소, 강릉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열렸던 강릉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도시인 만큼 유명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다.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한 ‘모래시계’ 촬영지인 정동진, 공유와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 촬영지인 영진해변,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인 오죽헌 등 드라마틱 강원여행에 이보다 더 적합한 곳은 없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강릉에서 해돋이를 보며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태양의 후예’에 나온 그곳! 강원도 정선

정선 삼탄 아트마인은 우르크에서 ‘태양의 후예’ 주인공들이 키스 명장면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하다. 삼백산에 위치한 삼탄 아트마인은 석탄을 캐던 옛 삼척탄좌 정암광업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승화시킨 공간이며 실제 폐광을 그대로 활용해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또한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사업유산과 문화예술을 잘 융합시켜 대한민국 1호 문화예술광산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 ‘웰컴투 동막골’, 웰컴투 평창

동양 최대의 초지를 가진 평창 삼양목장은 4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목장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학습 체험장이며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에게는 정겨운 데이트 코스고 어르신들에게는 젊은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다. 풍광이 아름다운 만큼 영화 ‘웰컴투 동막골’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삼양목장에서 촬영했다.

# 선남선녀처럼 아름다운 속초

외옹치항은 바닷가로 삐져나온 항아리 모양의 언덕이다. 이 항아리 모양의 언덕을 따라 내어진 산책로에 ‘외옹치 바다향기로’라는 예쁜 이름을 붙여줬다. 외옹치항이 더 특별한 이유는 수십년간 군사시설로 통제되다 65년 만인 2005년 해수욕장이 개방되고 2018년 4월 산책로를 개방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 ‘남자친구’ 방영 이후 연인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드라마 명소는 물론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속초 명물인 닭강정과 아바이순대도 맛보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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