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의 수줍음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는 유경아의 등장에 수줍어하는 양익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 최민용, 조하나가 먼저 청춘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들어간 상황. 유경아는 청춘들과 만남이 다가오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초면인 청춘들에게 잘 녹아들지도 걱정이 됐기 때문.

유경아를 데리러 다시 나온 구본승은 이런 유경아에게 “나도 처음에는 어려웠어”라고 다독였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금방 말을 트고 가까워졌지만 유경아는 “방송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걱정과 달리 환대를 받을 수 있었다. 새 친구가 온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머리를 따고 있던 양익준은 악수를 나누면서야 “좀 창피하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최성국은 이런 틈을 놓치지 않고 “저분은 양익준 감독님이에요”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