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6일 한국 피겨의 기대주 이해인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최하위로 밀렸다.

이해인은 기술점수 35.68점, 예술점수 29.71점, 총점 65.39점을 기록했다. 비록 순위는 6위에 그쳤으나, 1위를 차지한 알리사 리우와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프리스케이팅으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배점이 걸린 연기 요소에서 이해인은 감점을 기록해 총점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레이백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소화했다.

이해인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1위를 기록한 리우는 3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기술 트리플 악셀에 트리플 토루프를 연결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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