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리그 8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로이터=연합뉴스(오바메양)

10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아스날이 웨스트햄 원정을 떠나 3-1 역전승을 거뒀다.

에메리 감독이 경질된 후 융베리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 아스날은 리그 7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리그 중위권에 맴돌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38분 오그본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스날은 웨스트햄에 끌려가며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10대 선수 마르티넬리의 동점골이 터졌고 6분 뒤 니콜라스 페페의 역전골, 3분 뒤에 오바메양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부를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리그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5승 7무 4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9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웨스트햄은 4승 4무 8패 승점 16점으로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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