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들려줄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고흐, 영혼의 문에서' 포스터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신화가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윌렘 대포)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담은 영화로, 세계적인 화가이자 ‘잠수종과 나비’로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오스카 감독상 후보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윌렘 대포, 오스카 아이삭, 매즈 미켈슨, 루퍼트 프렌드 등 명품 배우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을 함께한 인물들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빈센트 반 고흐가 환생한 듯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연기 장인 윌렘 대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라는 한마디에서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고흐, 영혼의 문에서' 포스터

이어 당당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불후의 화가이자 반 고흐와 치열한 우정을 나눈 동료 폴 고갱(오스카 아이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혁명을 시작해야 돼”라는 대사는 자신감 넘쳤던 폴 고갱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당신이 왜 화가라고 생각하죠?”라며 당시 반 고흐의 예술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들을 상징하는 듯한 천주교 신부의 캐릭터 포스터는 매즈 미켈슨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빈센트 반 고흐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 테오 반 고흐의 포스터는 “형은 위대한 화가야”라는 대사와 더해져 형 빈센트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테오 반 고흐는 드라마 ‘홈랜드’ 시리즈로 사랑받은 루퍼트 프렌드가 맡아 윌렘 대포와 끈끈한 형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윌렘 대포가 빈센트 반 고흐로 변신,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스카 아이삭, 매즈 미켈슨, 루퍼트 프렌드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매혹적인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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