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의 연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환상동화'의 3차 티켓팅이 오늘(23일) 진행된다.

'환상동화'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3차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3차 티켓은 내일(24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연극은 평일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2시와 6시에 공연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구정에는 공연이 없다. 

'환상동화' 측은 무통장 입금 서비스를 30일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예매와 취소, 재예매를 반복하는 관객들이 생겨남에 따라 피해를 입는 관객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또 중고거래 사이트, 블로그, 카페, SNS 등 비공식 경로를 통해 티켓을 예매하는 방법은 불법이라고도 고지했다. 

한편 연극 '환상동화'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의 귀환으로 공연 개막 전부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서로 다른 성격과 사상을 지닌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사랑, 전쟁, 예술의 속성을 모두 담고 있는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지난 11월 29일 진행된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 연극 부문 전체 티켓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이 출연하는 '환상동화'는 내년 3월 1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