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기승으로 하늘이 뿌연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겠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관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24일)은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수도권, 세종, 충북, 충남, 대구 등이다. 그 밖의 권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 발생한 미세먼지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24일 중서부 지역과 일부 영남 내륙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4일 아침 기온은 -9∼3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5∼13도로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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