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준혁이 원캐스트로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저녁 서울 송파구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안소니 역을 연기하는 배우 임준혁을 만났다.

임준혁은 극 중 스위니토드의 딸 조안나에게 첫 눈에 반해 그녀를 구출하려 하는 열정적이고 순수한 청년 안소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보통 더블 캐스팅이나 트리플 캐스팅으로 이뤄지는 뮤지컬 공연에서 드물게 원캐스트로 모든 공연을 혼자 소화한다. 

그는 "보통 트리플 캐스팅으로 총 30회 정도 공연하는데 이번엔 150회를 혼자 한다"며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더 집중하려 한다. 무대 위에서 약속된 연기를 하는 건데 최대한 집중해서 150분 안에 열정을 태우려고 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임준혁이 출연하는 '스위니토드'는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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