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부터는 거리에 캐롤이 울려퍼지며 본격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매 25년째에도 여전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비롯한 겨울 시즌송과 캐롤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향하고 있다.

사진=소니뮤직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뮤직(23일 오후 4시 기준)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산타 텔미)가 13위, 머라이어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14위를 기록했다.

지니뮤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17위, 머라이어 캐리가 22위, 카카오뮤직에서는 각각 머라리어 캐리가 11위, 아리아나 그란데는 새롭게 진입해 94위를 기록했다. 바이브 뮤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17위, 머라이어 캐리가 2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국내 캐롤곡도 음원차트 TOP 100에 포함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시경과 아이유가 부른 '첫 겨울이니까'는 멜론에서 15위, 지니 18위, 카카오뮤직 84위, 바이브 뮤직에서 20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니까'도 순위가 계속해서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국내음원서비스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뿐만아니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일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경신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에만 1081만9009회다.

여기에 지난 17일 (한국시간 기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발매 25년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할지, 그와 함께 급상승 중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미'와 K팝 가수들의 캐롤이 승리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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