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익 사건’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동사무소에서 공무원에 대한 감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공무원과 공인 요원은 서로 합의한 상태나 양측 모두 극도의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김국환 의원(연수구 제3선거구)은 이날 오후 tvX와의 통화에서 “민원을 받고 동장님과 실태 파악을 하는 중이며, 현재 감사실에까지 보고가 된 상태다. 당사자와 감사를 받으러 갈 예정이며 감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온라인상에 이번 일이 크게 퍼져 있다고 들었다. 갑질 문제나 동사무소 친절 문제라고 생각해 파악해보자는 차원에서 해당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했다”며 “인터넷 상에 여성 위주의 사이트와, 남성 위주의 사이트에서 서로 상당히 퍼진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 모두에 대해 비난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 양 당사자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갑질 논란이 남녀 대결로 비춰진 것이다. 김 의원은 “갑질 문제가 남녀 성별 문제로까지 번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당사자 간에는 합의가 된 상태다. 앞으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시의원으로써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공익 근무 요원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동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라는 게시글 작성자는 “동사무소에서 공익 근무요원이 정말 일은 안 한다. 공익은 거의 잡일들을 시킨다. 그런데 이런 잡일조차 안하려 하고 앉아서 에어팟 끼고 핸드폰만 한다”며 오류난 부분을 자신에게 책임 전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글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자 공익근무요원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이에 대한 반박문을 다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이 공익근무요원은 “구청에서 미세먼재 대책으로 마스크 3만5000장이 내려왔는데, 30장씩 분류하라고 하더라. 하루 종일 내내 혼자 2주 동안 계속해서 마무리했다. 그런데 일주일 후에 묶어둔 마스크를 통장별로 다시 분류하라고 시키더라. 처음부터 했으면 두 번 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다”며 이 업무 담당자가 아니기 때문에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앞서 글을 게재했던 공무원은, 앞서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24일 “해당 공익근무요원과는 어느 정도 대화가 잘 마무리 됐다”며 같은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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