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방한 악플러 일부가 벌금형을 받았다며 이런 행위에 대해 더욱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싱글리스트DB

빅히트는 26일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을 대상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 중 일부가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피의자 중 대다수가 수사기관 조사를 받았거나 앞두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 “하반기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최근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부터는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해 더욱 강경하게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고소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경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더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이들은 내년 발매될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