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찬미와 그의 모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찬미의 어머니인 임천숙씨의 인터뷰가 한국일보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임천숙씨는 1999년 구미에 미용실을 연 후 오갈 데 없는 10대들의 오랜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찬미는 17세 어린 나이에 데뷔해 어느덧 8년차 유명 아이돌이 됐다. 하지만 그는 최근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굴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했고, 철저하게 절약하는 소비습관을 보여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친언니와 식사를 하면서도 7살 어린 막내 여동생의 대학 등록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친언니와 동생 등록금을 반반 내주기로 했다. 찬미는 "엄마가 혼자 우리를 이만큼 키웠는데 막내 동생 등록금 정도는 우리가 내줘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처럼 알뜰하게 생활하는 찬미는 전세로 살면서, 한달에 50만원씩을 월세 낸다고 생각하고 적금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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