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경 작가가 ‘낭만닥터 김사부 2’ 핵심 3가지에 대해 직접 밝혔다.

2020년 1월 6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강은영 작가는 ‘낭만닥터 김사부 2’를 기획하고 시도하게 된 모티브에 대해 “김사부를 그리워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이 가장 큰 동기가 됐다”라며 “기꺼이 ‘낭만닥터 김사부 2’를 같이 하겠다고 흔쾌히 결정해주신 유인식 감독님과 한석규 선배님, 돌담 식구들 그리고 제작사의 힘이 컸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시즌 2도 없었을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이어 시즌 1과의 ‘차별점’에 대해 “큰 차이는 없다”면서도 “다만, 새로 들어온 젊은 제자들을 다루는 방식은 좀 다를 것 같다. 시즌 1에서는 김사부가 제자들과 부딪히고, 깨지고, 같이 성장하는 이야기였다면, 시즌 2에서 김사부는 제자들에게 조금 다른 방식의 답을 요구한다. 세상이 옳다고 정해놓은 답이 아닌, 본인들의 인생에 가장 어울리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가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사람들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스승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제자들에 대해 달라진 김사부의 변화를 언급했다.

또 “여전히 거침없이 꾸짖어 주시고, 사이다 일침도 마구 투척하시지만 김사부의 사람에 대한 희망은, 그리고 낭만은 그렇게 계속 이어질 것 같다”라고 우리가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김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강은경 작가는 시청자분들이 꼭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시청 포인트’와 관련해서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 두 청춘의 인생성장기”라며 “시즌 1의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이 의사로서의 정의 실현을 보여줬다면, 서우진과 차은재는 좀 더 그 나이에 맞는 청춘 성장기를 보여줄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30일(오늘) 밤 10시에는 스페셜 방송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이 140분 동안 특별 편성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해 재해석한 내용들이 3부에 걸쳐 구성된다.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오는 2020년 1월 6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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