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이 전세계 흥행 뿐 아니라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비롯해 다수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 소식을 알려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후 범인을 찾아 추리를 펼치는 영화다. 지난달 4일 개봉 후 6주차 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 소식을 전하며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남우 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뮤지컬 코미디 부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린데 이어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과 작가조합상 각본상 노미네이트를 비롯 총 56개 각종 시상식에서 108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32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여기에 장르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월드와이드 2억5000만불 흥행수익을 돌파하며 흥행과 평단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한편 ‘나이브스 아웃’ 라이언 존슨 감독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속편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007 시리즈 하차 소식을 알린 다니엘 크레이그의 새로운 프렌차이즈가 될지도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