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추가로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2차 전세기가 우한 교민을 싣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6시 18분(한국시각) 중국 우한공항을 이륙한 임시 항공기 KE9884편 보잉474 여객기가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는 당초 일찍 출발하려고 했지만 1차 전세기 수송 때처럼 검역과 탑승 절차가 길어져 목표시간보다 다소 늦게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전세기에는 교민 등 330여명이 탑승했다. 예상한 350여명보다 줄어든 인원이 탑승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들은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최소 14일간 임시 보호 생활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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