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 시즌 14호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고 토트넘에서 첫 페널티킥 득점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페널티킥을 직접 유도한 손흥민은 자신이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4경기 연속골, 시즌 14호골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런던풋볼은 손흥민에 대해 “뛰어난 러닝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자신 있게 득점을 터트렸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고 토트넘에서의 첫 페널티킥 득점에 대해 “토트넘에서 첫 페널티킥 골인 것 같다. 긴장했지만 연습해오던 것이라 자신감이 있었다. 매 훈련 뒤 페널티킥을 연습한다”며 “팀이 역전해서 기쁘다. 의미깊은 승리”라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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