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이 확 달라진다.

6일 방송부터 새롭게 ‘100분 토론’ 진행을 맡은 MBC 박경추 아나운서는 그동안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시청자들과 만나온 베테랑 진행자. 박 아나운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이다. 그는 “웃는 얼굴이 더 무서운 법”이라며 “100분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MBC

새로운 진행자에 맞춰 방송시간도 목요일 밤 11시 5분 생방송으로 바뀐다. 확 달라진 이번 주 ‘100분토론’ 첫 무대에는 두 명의 정치 고수,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원책 변호사가 ‘맞짱 토론’을 펼친다.

‘정치 9단’ 박 의원과 ‘국가대표 보수논객’ 전 변호사는 ‘총선, 무엇이 변수인가’라는 주제로 4월 총선의 구도와 변수들을 집중 분석한다. 검찰 개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등 현안을 놓고 특유의 입담도 과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방송 중 ‘100분토론 유튜브 채널’과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댓글과 질문을 받는다. 토론의 명가(名家) ‘100분토론’을 빛내 온 ‘시민논객’도 부활한다. 전문가 패널들과 날선 논쟁을 펼치는 시민논객들은 토론장을 한층 뜨겁게 만들 것.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최소한의 시민논객들만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생방송이 끝난 뒤에는 ‘100분토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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