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의 인스타그램 글에 팬들이 우려를 표했다.

16일 새벽 배우 안재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날 잊어주세요”라는글을 남겼다.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이에 팬들은 안재현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걱정하며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안재현은 아내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모 여배우 사이에 염문설이 있다며 외도를 주장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진실공방 끝에 이혼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 구혜선은 영국 어학연수를 앞두고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 안재현 측이 앞서 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 대해 “그것 보고 이길 수 없다 생각했다. 2년동안 부부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겠냐. 안재현씨가 싸우는 얘기만 편집하면 '구혜선이 미쳤네'라고 하지. 더티로 가면 너무 안 좋은 생각밖에 안 들더라. 그래서 생각을 고쳤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이혼 소송 후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지난 1월 종영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안재현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이를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안재현이 파경과 함께 tvN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팬들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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