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그라운드에 ‘이정원 효과’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는 여섯 번째 평가전을 이어가는 FC슛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FC슛돌이는 지난주에 이어 ‘이강인 후배’인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와 만나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친다. 뜨거운 열기 속 이정원이 공격에 나선다. 앞선 쿼터에서는 골키퍼로 나섰던 이정원이 포지션을 전환하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한 것. 또래보다 키도 크고, 체력도 남다른 이정원의 등장에 중계진은 “형 같은 친구가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에는 일명 ‘이정원 효과’가 펼쳐졌다고 한다.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는가 하면 볼 역시 자유자재로 다루며 감탄을 자아냈다.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는 그의 등장에 상대팀 선수들까지 압도됐다는 후문.

또한 이정원은 김지원과 ‘티키타카’ 콤비 활약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서로를 마주보며 패스를 했고, 중계진은 “이제 우리가 패스가 된다. 서로 보고 패스를 했다”며 감격했다는 후문이다.

고급 기술까지 사용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인 이정원의 활약과 그 효과는 3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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