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이 특급 케미로 예비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3일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극본 안도하, 황하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진행자는 이세영에게 극중 유승호가 연기하는 ‘동백’의 매력을 꼽아달라고 했다. 이세영은 “동백이는 초반에 화끈하고 솔직하고 그래서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서 보는 사람을 걱정하게 만든다”라며 “점차 수사관으로서, 형사로서 이성적인 면모도 조금씩 갖춰가면서 성장한다. 그래서 빼놓을 게 없다. 장정을 두루두루 갖췄다. 거기다 시원한 액션, 사이다 캐릭터, 훌륭한 외모까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승호 역시 ‘선미’에 대한 매력을 꼽아달라고 하자 “선미는 처음에 많이 차갑다”라며 “동백이와 선미의 성격이 뒤로갈수록 서로 바뀌면서 닮아간다. 선미가 이렇게 돼야만 했던 이유도 나온다. 동백이도 이면에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 촬영하면서 초반 부분에는 굉장히 차가웠다. 말하는 것도, 눈빛도. 연기하면서 서운할 정도로 차가웠다. 근데 그게 선미라서 그렇다”라며 “이후의 선미도 기대가 된다. (이세영과) 찰떡이다”라고 전했다. 이세영이 듣던 중 “그래서 승호씨가 보는 선미의 매력은요”라고 묻자 유승호는 “외모?”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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