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모두 리그를 중단하거나 개막을 연기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KBO 사무국과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매주 지켜보고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을 모아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규리그 개막 일정을 논의했다.
단장들과 KBO 사무국은 예정대로 28일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되 매주 화요일 모여 상황을 논의하고 개막 일정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각 팀이 정규리그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막 2주 전에는 개막 시점을 정하도록 합의했다.
실행위는 이런 내용을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매주 실행위와 이사회를 개최해 개막 시점을 결정하도록 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됐다고 해도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각 팀이 정규리그를 대비해 페이스를 조정할 수 있도록 개막 2주 전에는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또 원래 정해진 일정보다 늦게 정규리그를 개막하더라도 올해 팀당 144경기를 모두 치르기로 했다. 도쿄올림픽 휴식기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고려하면 올해 프로야구는 최장 11월 말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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