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무관중 방식으로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실시간 문자투표로 최후의 트롯맨을 가린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포스터

트로트 서바이벌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지난 9회 방송이 전국 시청률 32.7%,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33.7%(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깨부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미스터트롯'이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주 예정됐던 결승전이 한 차례 미뤄졌던 상황이다. 제작진은 사태 추이를 보면서 결승전 녹화 일을 재조율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고심 끝 무관중 녹화를 채택했다. 동시에 실시간 문자 투표를 병행해 시청자 뜻을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최종 뜻을 모았다.

당초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현장 관객 600여 명을 모시고 관객 투표와 마스터 점수, 여기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트롯맨 순위를 결정하려 했다. 하지만 관객 안전을 고려해 무관중 녹화를 채택,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 의사를 적극 반영한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11회분을 통해 결승전에 오른 7인의 경연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대국민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 이로써 '미스터트롯' 진은 앞서 총 6번에 걸쳐 진행한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당일 경연을 지켜본 마스터 점수, 여기에 오는 12일 방송과 함께 진행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되게 된다.

한편 '미스터트롯' 10회는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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