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며 각별한 주의가 예고된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현재 군 복무중인 2PM 황찬성은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복구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찬성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회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복무 중에도 기부를 실천하고 많은 이들에 귀감이 됐다.

가수 김필은 같은 날, 4월 4일 예정돼있던 '2020 김필 콘서트 <COLOURS> – 성남'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지를 올렸다. 이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사실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는 각각 1000만원씩 아름다운재단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김무열의 기부금은 전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긴급 생계비 및 대구 지역 사회취약계층 긴급 방역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윤승아 역시 취약계층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같은 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무열-윤승아 부부는 방역과 치료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 건강과 일상을 되찾고자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어 고심한 끝에 신중히 기부처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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