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김성규가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23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극본 이숙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더유니콘, 무비락)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김성규는 이번 작품에서 슬럼프에 빠진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김성규의 첫 촬영 스틸에는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웃음기 없는 표정과 눈빛만으로 무대 위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한 김성규. 스틸을 뚫고 나오는 듯한 그의 강렬한 눈빛이 숨멎을 유발한다.

검은 셔츠와 팬츠로 올 블랙 패션을 장착한 김성규는 사뭇 낯설기도 하다. 그간 ‘킹덤’, ‘범죄도시’, ‘악인전’ 등 선굵고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성규기에 그의 연기변신 선언에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

‘반의반’ 제작진은 “김성규는 첫 촬영부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강인욱’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눈빛과 목소리, 제스처 하나까지 섬세한 연기로 김성규가 아닌 강인욱은 생각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반의반’에서 김성규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오는 3월 23일(월), 기존 월화드라마 방송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