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1호 주택 정릉 하늘마루가 공개된다.

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신호 첫 작품인 정릉 하늘마루가 완공된 데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릉 하늘마루는 기존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정릉 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 이 자리에 총 166세대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주택이다.

청년 108호, 신혼부부 25호, 고령자·수급자 33호 등으로 구성된다.

SH공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세 번째 임기 동안 청신호 주택 3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SH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정릉 하늘마루를 볼 수 있다. 당초 입주 예정자들을 초청, 현장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한편 정릉 하늘마루 입주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